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의 민선 9기 군정 인수를 이끌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의 닻을 올렸다. 인수위는 지난 10일 위촉식과 11~12일 정책간담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15일 규암면 합정리 소재 옛 백제문화제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인수위의 최우선 과제는 장기간의 군수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이다. 인수위는 군정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 당선인의 공약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향후 민선 9기 부여군이 추진할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인수위원장에는 충청남도 감사위원회 감사과장과 부여군 부군수를 지낸 한영배 전 부여부군수가 중책을 맡았다. 조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행정·농업·경제·문화관광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인사 등 총 18명을 2개 분과로 구성, 실효성 있는 정책 기틀 마련에 주력한다.
이용우 당선인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하며 공약과 미래 비전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경제계와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군민을 부여 발전의 동반자로 여기겠다”며 “군민 상생과 대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거침없이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20일간의 밀도 높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민선 9기 군정 과제를 집대성한 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새로운 부여군정의 청사진을 공유할 방침이다.(부여신문=유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