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차분한 분위기 속 병오년 첫 해돋이

(사진 설명 : 병오년 새해 첫날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첫 해돋이를 맞이하는 시민들)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1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올해 첫 해가 떠오르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예년과 달리 이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많지 않아, 해변은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였다.

이른 아침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일부 시민들은 조용히 수평선을 바라보며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했다. 해가 서서히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방문객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해 소망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6년 병오년은 ‘불의 기운을 지닌 말의 해’로, 예로부터 역동성과 도전,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해로 여겨진다. 이날 대천해수욕장에서 맞은 첫 일출은 조용하지만 힘차게 떠오르며 새해의 희망과 변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한 시민은 “번잡하지 않아 오히려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병오년에는 모두가 다시 힘을 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은 이날 잔잔한 파도와 함께 떠오른 새해 첫 해로 병오년의 시작을 알리며, 조용한 감동을 전했다.(부여신문=최용락 기자)

작성자 부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