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1일 오전 부여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대 부여군수 취임식에서 이용우 군수가 취임사를 통해 '부여 대전환'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부여군(c))
민선9기 이용우 부여군수가 공직사회 대혁신과 함께 5대 군정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부여 대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1일 오전 10시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용우 군수는 군정 운영 원칙으로 “오직 군민, 오직 부여!”를 천명하고, 공직자 대표들과 ‘공직사회 대혁신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군수를 비롯해 부여군 공직자 대표, 공무원노동조합 대표, 여성공무원 대표, MZ세대 공무원 대표 등 조직을 대변하는 4명이 무대에 올라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민선 9기 군정이 지향하는 혁신과 청렴, 소통의 가치를 공식 선언했다.
공동선언에는 혈연·지연 등을 배제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 규제와 관행을 뛰어넘는 적극행정과 성과 중심의 행정혁신, 현장 중심의 소통혁신, 정치적 중립과 청렴한 조직문화, 악성민원으로부터의 공직자 보호,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복지혁신 등 6개 분야의 실천 과제가 담겼다.
이 군수는 “공직사회 혁신은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공직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부여 대전환’을 이끌기 위한 5대 군정 목표를 전격 발표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백제의 정신을 품은 도시, 농업이 미래산업이 되는 도시,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미래가 열리는 도시를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구상으로 백제고도 역사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 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 유네스코 도시와의 교류 확대, 백제문화제의 도심형 축제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을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된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고, 부여형 공공의료원 설립과 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 마련을 확약했다.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한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공공 임대형 기본주택 500호 조성, 100원 택시 도입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민생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이용우 군수는 “요란한 구호가 아니라 절차와 기준, 약속을 지키는 일상적 행정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라며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부여신문=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