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체·뇌병변 장애인 위한 ‘근육빵 웃음빵 교실’ 운영

(사진 설명 : 2026년 장애인 근육빵 웃음빵 교실. 부여군(c))

보건소 주관 신체 재활부터 정서 지원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충남 부여군이 지역 내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을 강화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재활 프로그램인 ‘근육빵 웃음빵 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총 8회 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신체 가동 범위를 넓혀주는 상·하지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장기적인 투병과 재활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웃음 치료와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운동 보급을 넘어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 이번 교실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대상자들에게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습관화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폭넓고 세심한 재활 서비스를 발굴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부여신문=이정미 기자)

작성자 부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