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막해 의원들 ‘민생·혁신’ 5분 발언 쏟아내

(사진 설명 : 부여군의회 제300회 임시회가 열렸다. 5분 발언에 나선 의원들 (상단 좌측 : 노승호 의원 / 상단 우측 : 윤선예 의원 / 하단 좌측 : 장소미 의원 / 하단 우측 : 300회 임시회 개회 모습). 부여군의회(c))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윤선예, 노승호, 장소미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공직자 보호, 교통 체계 혁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군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제언을 던졌다.

윤선예 의원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 보호… 상호 존중 문화 절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윤선예 의원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타 지자체의 안타까운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 최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이 과도한 민원으로 고통받는 것은 행정 전체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폭언이나 보복성 민원이 결국 행정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진다며, 정당한 민원 거부권 및 종결권 보장, 법률 지원 체계 구축, 즉각적인 현장 분리 및 휴식 제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공직자 보호는 행정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단호한 대응 원칙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노승호 의원 “굿뜨래페이 연계한 스마트 교통 모델로 버스 적자 뚫어야”

노승호 의원은 매년 80억 원에 달하는 시내버스 적자 보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여형 스마트 교통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대형버스 중심의 경직된 구조 탓에 주민 접근성은 낮고 사고 위험은 높다고 꼬집었다.

해결책으로 그는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앱에 택시 호출 기능을 결합하는 방안을 내놨다. 노 의원은 “효율이 낮은 지선 노선 10개만 택시 방식으로 전환해도 연간 10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다”며, 절감된 재원을 지역 경제 선순환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미 가진 자산인 굿뜨래페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자”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이다.

장소미 의원 “지역 내 소비 유도할 ‘선순환 소비쿠폰’ 올해 반드시 시행”

마지막으로 장소미 의원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순환 소비쿠폰 제도’의 즉각적인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관광객과 체육대회 참가자는 늘어나는데, 실제 소비는 지역 내에서 이뤄지지 않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는 각종 행사 참가비나 이용료 일부를 쿠폰으로 환급해 지역 상점에서 쓰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지류형 상품권 재도입과 카카오톡 연계 모바일 쿠폰 발급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단순 검토를 넘어 올해는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집행부를 압박했다.(부여신문=유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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