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2025년 축제에서 선 보인 천륜작. 부여군(c))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환)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를 통해 세계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급 규모의 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한 뿌리에서 무려 3,000송이의 꽃을 피워내는 초대형 ‘천륜작(다륜대작)’ 재배라는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천륜작은 단 한 포기의 뿌리에서 수천 송이의 꽃을 반구형으로 일제히 개화시키는 최고 난도의 원예 기술로, 지난해 2,250송이를 기록했던 부여군은 올해 3,000송이라는 경이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기존 기네스북 기록을 상회하는 압도적인 규모다.
이러한 대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개화 시기 조절과 고도의 생육 관리 등 집약된 기술력이 요구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은 다년간 축적된 화훼 재배 노하우를 총동원해 날씨와 병해충 등 변수를 극복하며 섬세한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웅장한 천륜작 외에도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감각적인 조형물과 트렌디한 포토존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입체적인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재배를 전담하고 있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000송이 천륜작은 개막 전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난도 과제”라며 “남은 기간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장관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부여신문=유성근 기자)
작성자 부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