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2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민선 9기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한영배 위원장이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활동결과 보고했다. 부여군(c))
– 현안 32건·정책제안 58건·공약 96건 종합 점검 –
민선 9기 부여군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온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가 3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부여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공개했다.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한영배)는 2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선 9기 부여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10일 출범 이후 전개해 온 인수위 활동 경과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 정책제안, 공약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결과가 발표됐으며,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담은 최종 활동결과 보고서가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전달됐다.
인수위의 활동 결과는 크게 ▲주요 현안사업 검토 ▲정책제안 ▲공약사항 검토 등 3개 분야로 집약된다.
▲ 주요 현안사업 검토 (32건)
인수위는 군정 주요 사업 32건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냉철하게 점검했다. 특히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시설비와 운영비에 대한 재정 부담, 낮은 경제성, 홍수 및 침수 위험성 등의 문제가 내재해 있어 종합적인 재검토를 제안했다.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군민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시설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개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왕포리 스마트팜 사업의 공론화 및 객관적 검증, 새싹어린이집 매입 관련 분쟁의 투명한 공개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 정책 제안 (58건)
지속 가능한 군정 운영을 위해 군정 전반에서 58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행정 수요에 맞춘 조직 슬림화와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을 제안했으며, 정책협력·미디어보좌관 제도의 폐지를 권고했다. 아울러 그동안 퇴직공무원 위주로 운영되어 온 출자·출연기관 일부 시설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노인복지 및 공공일자리 운영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향을 담았다.
▲ 공약사항 검토 (96건)
민선 9기 공약 96건을 대상으로 추진 가능성과 재정 여건,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체계적인 이행 로드맵을 제안했다. 인수위는 종합평가를 통해 ‘재정 건전성 회복’과 ‘행정 효율화’를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한영배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군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인수위원회의 제안이 민선 9기 군정의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출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었다”라며, “오늘 보고된 현안과 정책제안, 공약사항을 군민 체감 효과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 군수는 “검증된 경험에 새로운 각오를 더해 군민께 약속드린 변화와 혁신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더 새롭고, 더 위대한 부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이번 활동 결과를 백서 형태의 활동결과 보고서로 제작해 부여군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공약 실행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부여신문=유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