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로블록스 첫선, 부여 백제문화제

(사진 설명 : 로블록스 홍보 포스터)

‘백제 수호대: 마지막 수호자의 길’ 콘텐츠 선보여, 현장 체험부스·대회 운영
부여 시가지로 축제 무대 확장… 디지털과 전통문화의 결합 기대를 모아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72회 백제문화제’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로블록스(Roblox) 콘텐츠가 첫선을 보인다.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백제 수호대 : 마지막 수호자의 길’을 선보이고, 축제 기간 동안 현장 체험부스 및 로블록스 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제 수호대 : 마지막 수호자의 길’은 이용자가 백제 수호대의 일원이 되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 요소를 적극 도입해, 가상공간 탐험과 임무 해결 과정을 통해 백제 문화를 친숙하게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세계유산인 정림사지와 관북리 유적 등 부여 시가지 축제장에는 해당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현장 방문객들은 로블록스에 접속해 미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 성과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하루 2회씩 관람객이 참여하는 로블록스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동안 콘텐츠 내에서 점수를 획득해 순위를 겨루게 된다. 이번 기획은 오프라인 축제장의 체험이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콘텐츠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전통문화를 보다 손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한 게임 플랫폼을 통해 직접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라며 “부여 시가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체험부스와 로블록스 대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백제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72회 백제문화제는 기존 백제문화단지 중심 개최 방식에서 탈피해 정림사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을 연결하는 부여 시가지 전역으로 무대를 확대해 개최된다. ‘백제 수호대 : 마지막 수호자의 길’은 로블록스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며, 축제 현장 체험부스에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이정미 기자

작성자 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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